큰 기대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 발사가 29일 취소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나로호 발사를 취소한다고 급히 밝혔다.
오후 4시 발사 예정이던 나로호는 앞서 3시 43분 상단부 상태 점검 도중 추력제어기에서 신호 이상이 발생해 최종 카운트다운이 중단되었다.
이는 이륙 17분 전, 카운트 다운 2분 전에 발생한 일이다.
항우연의 발사지휘센터는 “최종 점검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중단됐으며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곧바로 카운트다운을 재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뉴스팀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