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 FR]고진영,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통산 2승 달성!

  • 등록 2015.04.27 08:05:50
크게보기

이승현 1타차 단독 2위, 안송이 공동 3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 FR]

고진영,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통산 2승 달성!-이승현 1타차 단독 2위, 안송이 공동 3위

 
경남 김해에 위치한 가야컨트리클럽(파72/6,649야드) 신어(OUT), 낙동(IN)코스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에서 고진영(20,넵스)이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70-65-68)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마지막까지 승부의 향방을 가늠하기 힘든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특히 이승현(24,NH투자증권)은 17번홀(파3,173야드)에서 버디를 낚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고진영은 최종 18번홀(파4,358야드)에서 52도 웨지로 한 두 번째 샷을 핀 뒤쪽 8미터 거리에 떨어뜨린 후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치열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고진영은 지난해 ‘넵스 마스터피스 2014’ 이후 약 8개월만에 통산 2승의 기쁨을 누렸다.

고진영은 “지난 주 대회를 2위로 마무리해서 아쉬웠는데 우승하게 되어 기분 좋다. 후반에 내가 생각한 대로 버디가 많이 나와서 여유롭게 경기할 수 있었다. 내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에 대해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홀 버디 상황에 대해서는 “편안하게 퍼트하고 연장전에 가자고 생각했다. 내리막이 심하고 브레이크가 어려워서 마음 편하게 퍼트했는데 들어갔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고진영은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또 우승하고 싶다. 그러나 욕심내기 보다는 오늘처럼 즐기면서 경기할 것이다.”며 향후 목표에 대해 전했다.

한편, 이승현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68-67-69)로 2위에 올랐고 1, 2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켰던 안송이(25,KB금융그룹)는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67-68-72)로 김예진(20,요진건설), 배선우(21,삼천리), 정재은(26,비씨카드)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KLPGA투어 다음 대회인 ‘제5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오는 5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무주안성 컨트리클럽 레이크(OUT), 마운틴(IN) 코스에서 열린다.

[우승자 고진영 주요홀별상황]
4번홀(파4, 367야드): D→126Y PW→핀 우측 뒤 6M 1퍼트 버디
14번홀(파4, 390야드): D→156Y 7i→핀 좌측 2M 1퍼트 버디
16번홀(파5, 543야드): D→2UT→85Y 58도웨지→핀 앞 7M 1퍼트 버디
18번홀(파4, 358야드): D→99Y 52도웨지→핀 뒤 8M 1퍼트 버디
김대진 편집국장 기자 djkim9876@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