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강릉시는 5월 31 오후 2시 코로나19 사태가 1.5단계로 내려감에 따라 ‘코로나시대 명품해변 관광도시 강릉’에 관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하여 시민 30여 명과 직접 만나 공감토크를 개최하였다.

기존에 온라인 ZOOM을 통하여 시민과 소통하였다면‘5월 시민과 소통’은 직접 대면으로 이루어졌다.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해변관광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토크 참가자들은‘해변 반려견 문제, 안목 커피거리 주차장 문제, 해변 쓰레기 문제, 동해안 바닷가 자동차길 조성, 타시도 우수사례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강릉을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다.

김한근 강릉시장은“작년에는 해수욕장 드론방역으로 BBC, NHK 등 세계 언론사들로부터 K-방역의 선두주자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에는 오늘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시민과 한마음으로 국내를 넘어서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관광도시 강릉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수욕장 혼잡도를 알려주는 혼잡도 신호등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것”이며 “성수기 출입 간 병목현상 방지를 위한 출입자 관리시스템의 다변화로 이용객의 불편함을 최대한 감소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