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일본 JLPGA 투어 최종전 리코컵 우승

  • 등록 2015.11.30 10: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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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일본에 집중, 상금왕 목표”


 신지애, 일본 JLPGA 투어 최종전 리코컵 우승

  - “내년도 일본에 집중, 상금왕 목표”


 신지애 선수가 리코컵에서 우승한 뒤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일본 JLPGA 투어 홈페이지 사진 캡처)


신지애가 2015년 일본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최종전인 리코컵에서 우승했다.

신지애(27 스리본드)는 11월 29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의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448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2015시즌 최종전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 '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 컵'(우승상금 2,500만 엔, 한화 약 2억3,500만 원)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신지애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2위를 6타 차로 따돌리며 JLPGA 투어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와 '니치레이 레이디스' 이후 시즌 3승 성공. JLPGA 통산 12승 째다.

신지애는 우승 상금 2,500만 엔을 추가해 시즌 상금 1억 엔을 돌파했다.



  칩샷하는 신지애


신지애는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로 출발해 2번 홀(파5) 버디, 5번 홀(파3) 보기로 타수를 줄이지 못 하고 주춤했다.
그러나 신지애가 8,9번 홀 연속 버디를 잡고 시동을 건 사이 선두였던 오야마 시호가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잃어 신지애가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신지애는 후반 9개 홀에서 2타를 더 줄여 2위 오야마 시호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완승을 거뒀다.

신지애는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우선 올해 마지막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6월 우승 이후에 오래 기다린 우승이고 좋은플레이로 한해를 마무리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미야자키, 시가이야 에서 한일 교류 친선대사로 5년 째를 맞이해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 함께 만든 우승이어서 더욱 가치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지애는 이어 "올해가 벌써 다 끝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지만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봤을 때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플레이를 하며 행복함을 많이 느꼈다. 내년에도 일본에 집중을 할 것이다. 더욱 안정적인 플레이로 목표로 하고있는 상금왕을 하고 싶다"며 오는 내년 시즌 각오까지 전했다.
김대진 편집국장 기자 djkim98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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