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퀸즈 presented by 코와] KLPGA팀 1라운드 조 편성 발표!-전인지와 조윤지 첫 조, 김세영과 고진영, 이정민과 김민선5, 박성현과 이보미 마지막 조

< 한국팀 선수들 : 앞 줄 우로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성현, 김세영, 고진영, 배선우 , 김민선5, 전인지, 이보미 (캡틴) ,이정민, 조윤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오는 12월 4일(금)부터 사흘간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500야드)에서 열리는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총상금 1억엔, 이하 더퀸즈) 1라운드 포볼 매치플레이의 조 편성을 발표했다.
‘포볼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질 본 대회 1라운드는 각 투어의 2명이 한 조를 이뤄 총 4조(8명)가 출전한다.
선수들은 약 1시간 동안 조 편성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장이자 맏언니인 이보미(27,마스터스GC)를 비롯하여 8명의 선수는 서로의 장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승리를 따내기 위한 전략을 세우며 1라운드의 조를 편성했다.
KLPGA 선수들이 조 편성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밸런스’였다.
공격적으로 홀을 공략하며 버디를 잡아낼 수 있는 선수와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며 파플레이가 보장되는 선수가 한 팀이 되어 전략적으로 승점을 꼭 따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015년 국내외 투어를 휩쓸며 이름을 떨친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버디소녀’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가 같은 조로 편성됐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의 신인왕 수상에 빛나는 김세영(22,미래에셋)과 페어웨이 안착률 1위의 안정적인 드라이버 샷으로 유명한 고진영(20,넵스)이 한 팀을 이루게 됐다.
또한, 세 번째 조는 장타자들이 뭉쳤다.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위의 김민선5(20,CJ오쇼핑)과 함께 그에 못지않은 비거리를 자랑하는 이정민(23,비씨카드)이 한 조로 대회 1라운드를 나선다.
마지막으로 KLPGA 대표 장타자이자 지난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에서 세계 랭킹 2위 박인비를 누르는 기염을 토해낸 상승세의 박성현(22,넵스)과 일본 남녀 투어 사상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이보미(27,마스터스GC)이 한 팀을 이루며 출사표를 던졌다.

<각 팀 캡틴 선수들 : 좌로부터 호주팀 레이첼 헤더링턴, 한국팀 이보미, 유럽팁 로라 데이비스, 일본팀 모모코 우에다>
더퀸즈에서 또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대전표 추첨 방식이다.
각 투어가 다른 3개 투어의 팀과 한 번씩 대결하고, 남은 한 팀은 추첨을 통해 상대 투어를 결정한다.
남은 한 조의 상대를 정하기 위해 각 4개 투어 사무국에서 조 추첨식에 참가했으며, 알파벳순(ALPG-JLPGA-KLPGA-LET)으로 공을 뽑아 추첨 순서를 정했다.
정해진 추첨 순서대로 진행하여 JLPGA와 ALPG가, LET와 KLPGA가 1라운드 마지막 두 조를 장식하게 됐다.
KLPGA의 1라운드 첫 조인 전인지와 조윤지 조는 ALPG의 캐서린 커크와니키 가렛과 경쟁을 펼치며 반드시 승리하여 첫 단추를 잘 꿰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두 번째 조인 김세영과 고진영은 JLPGA의 오야마 시호와 나리타 미스즈 조와, 세 번째 조의
이정민과 김민선5는 가장 전력이 강하다고 평가 받는 LET의 글라디 노세라와 마리안 스카프노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마지막 조인 박성현과 이보미는 LET의 노련함의 대명사 카트리나 매튜와 카린 이셰를 맞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보미는 “캡틴으로서 KLPGA가 4개 투어 대항전,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의 초대 우승팀이 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외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 2라운드는 ‘포섬 매치플레이’, 마지막 최종 라운드는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다.
< 자료 제공 : kl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