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필드CC 매물시장에 나와

  • 등록 2016.09.13 1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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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필드CC 새주인 찾는다

오늘 입찰제안서 접수마감
이달 중 매각주관사 선정 계획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골프장 옥스필드컨트리클럽이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이달안에 매각주관사를 정하고 인수자를 찾을 예정이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법원은 옥스필드CC의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해 국내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제안서는 13일까지 받는다.
옥스필드CC는 강원 횡성에 있는 18홀 대중골프장으로 서울 도심에서 100km가량 떨어져 있다. 2011년 개장 이후 매년 적자를 내는 등 경영난을 겪다 2014년 12월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올해 1월 대중골프장 전환을 전제로 법원으로부터 존속형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다. 작년엔 43억원 매출에 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올초 대중골프장으로 전환한 뒤 흑자전환했다. 6월 말까지 매출 27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거뒀다.
bobbie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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