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태백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블루모션테크와 기업이전 및 지원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하여 소호열 경제복지국장, 이길영 ㈜블루모션테크 대표,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및 투자계획 설명에 이어 업무협약 서명 및 교환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블루모션테크는 태백시에 투자 및 기업 이전을 결정하고 오는 2023년까지 약 62억 원을 들여 연구소 및 공장 건립을 완료하며, 지역민 우선채용 및 지역 생산 자재 사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또한, 시는 ㈜블루모션테크의 조기정착과 기업활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 ‧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블루모션테크의 태백시 투자에 감사드리며, ㈜블루모션테크가 태백시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길영 ㈜블루모션테크 대표는 “조기에 동점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하여 고품질 미네랄 캐스팅 시제품 생산 및 초미세 가공제품을 양산하여 고용창출 및 지역산업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제2회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에서 1위로 선정된 ㈜블루모션테크는 2013년 6월 설립된 기업으로 5G 기술혁명을 통한 산업의 토대가 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산업 분야의 핵심기술인 초정밀 스테이지를 개발, 제작하는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