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5월 관광, 야외 안심관광지와 킬러콘텐츠로 방문객 증가

  • 등록 2021.06.29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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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인제 설피마을(191%), 양구 박수근미술관(99%) 방문 급증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강원도관광재단은 이번 5월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 발표를 통해 금년 5월 강원도 방문 내․외국인을 합산한 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127만여 명으로, 야외 안심관광지와 지역만의 특화된 관광지 및 콘텐츠에 관광객이 증가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관광지(POI)의 금년 4월 대비 관광객 추이를 보면, 100% 이상 관광객 수가 증가한 곳은 자연관광지가 대부분이며, 그 수는 28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원인은 강원도 방문 관광객들이 여전히 자연중심의 야외 안심관광지를 많이 찾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5월 주요 관광지 세부분석 중 점봉산 곰배령 자락에 위치한 인제 설피마을과 평창 용평리조트의 전망대(스카이워크) 사례와 같이 자연 자체가 희소성을 지닌 강원도만의 관광자원임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양구 박수근미술관 사례를 통해 故 이건희 회장 기증작품 특별전과 같은 킬러콘텐츠가 지역 방문객 증가에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인근 관광지 방문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파급효과를 나타내었다.


시군별 전월대비 관광객 증가율에서는, 평창군이 약 36.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정선군,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 순이다. 반면 감소율은 동해시(2.4%)에서만 나타났는데 묵호항과 동쪽바다중앙시장의 관광객 감소(평균 29%)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관광객 출발지별 동향을 보면, 경기도 남양주시가 31만여 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강남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순으로 방문하였다. 특히, 금년 1월부터 5월까지 처음으로 상위 20위권 내 모든 출발지로부터의 월 방문객수가 10만명을 돌파하였다. 이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관광객 규모가 점차 안정세를 갖추어 가는 것으로 분석해 볼 수 있다.


관광소비 면에서는, 약 1,624억 원의 소비규모로 금년 4월 대비 약13.7% 상승한 196억여 원의 소비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소비 중 음식 소비가 1,100억 원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이는 금년 4월 대비 약14% 상승한 140억여 원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외에 관광소비는 숙박, 레저, 교통 순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관광재단 정태훈 스마트관광팀장은 “이번 관광동향은 강원도에 특화된 야외 안심관광지 및 콘텐츠의 경쟁력을 검증하는 데이터 분석이 되었다.”고 밝혔다.

박해리 기자 newstar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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