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前 미국 상·하원의원단(FMC)이 한국을 방문, 추후 한미동맹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전 미연방상하원의원 방한단 환영 및 간담회에서 단체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창준한미재단
김창준 방미단 대표(전 美연방하원의원)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전 미연방 상·하원의원 방한단 환영 및 간담회'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안민석 민주당 의원,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인 최초로 美연방하원의원(캘리포니아주, 3선)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이아몬드바 시장을 지낸 김창준 방한단 대표가 단장을 맡으면서 의미를 더했다.
브라이언 베어드 전 美연방하원의원의 기조발제로 행사가 본격 시작됐다. 베어드 전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 하에서 한미관계는 굳건할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의 첫 2차례 정상회담이 한국과 일본 정상과 함께 열렸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강화함은 물론, 자유를 부정하는 정권과 맞서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한미관계는 바이든 정권에서 필수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창준 방한단 대표(前 미 연방하원의원,공화당, 캘리포니아)는 이번이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방한으로 국회 외통위 의원들간 상호 교류는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더 깊이 알기 위해 노력하고 한미동맹을 몸소 실천하는 의원들의 행보에 관심을 가져달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창준 前 미 연방하원의원(공화당, 캘리포니아) ▲더그 존스 前 미 연방상원의원(민주당, 앨라배마) ▲밥 굿렛 前 미 연방하원의원(공화당, 버지니아) ▲마이크 비숍 前 미 연방하원의원(공화당, 미시건) ▲존 파소 前 미 연방하원의원(공화당, 뉴욕) ▲바트 고든 前 미 연방하원의원(민주당, 테네시) ▲브라이언 베어드 前 미 연방하원의원(민주당, 워싱턴) ▲제니퍼안(김창준 前 미연방하원의원 부인) ▲루이스 존스(더그 존스 前 미연방상원의원 부인) ▲크리스티나 비숍(마이크 비숍 前 미연방하원의원 부인) ▲메리앨런 굿렛(밥 굿렛 前 미연방하원의원 부인) ▲피트 와이클린 FMC 회장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석기 국회의원(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국민의힘)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박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이용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진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지성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조태용 국회의원(국민의힘)▲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참석했다.
한편, FMC의 방한일정은 지난 6월 23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7월 2일까지(9박 10일) 국무총리와의 면담, 외교부 주최 한미 통상안보전략 포럼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방문, 새에덴교회韓·美우호증진 예배, 오산 6.25초전기념관 및 평화공원 방문, 삼성전자· KT 등 한국기업 방문 등의 일정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