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국외자매도시 간 온라인교류 활발 '글로벌도시로 우뚝!'

  • 등록 2021.07.26 08:23:38
크게보기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성동구 탁구협회는 지난 22일 국외자매도시인 북경시 회유구 탁구협회 임원들과 교류 관련 협의를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성동구와 회유구는 1996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대표단 공식 방문 등 관 중심의 교류를 추진해오다 지난 2014년 이후 양 도시 간 구립 청소년 합창단 교류, 글로벌 청소년 홈스테이, 탁구협회 친선교류 등을 활발히 추진하여 정례적인 교류로 발전시켜왔다.


특히, 성동구 탁구협회는 2019년 '제12회 회유구민 체육대회'에 초청받아 정부기관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성동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주민 참여형 국제교류 사업의 우수사례로 손꼽힌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성동구 체육회 및 지역 내 민간단체 등은 코로나19 확산 위기를 겪고 있는 북경시 회유구민들을 위해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이에 회유구 정부도 방역물품으로 화답하는 등 자매도시 간 두터운 우정을 나눴다.


이번 영상회의에서 양 도시의 탁구협회는 각 도시별 코로나19 방역상황 및 탁구협회 활동을 공유하고, 협회 간 향후 교류방안을 협의, 올 하반기 양 도시 간 온라인 청소년 합창단 및 축구단 교류를 계획하는 등 온라인 민간 분야의 교류 체계를 굳건히 할 예정이다.


구는 이에 앞서 교류도시 간 사업영역 확장 등을 위한 몽골, 캄보디아 도시와 영상회의를 개최, 주한 국외도시 대사관과 업무협의를 하는 등 전 세계적인 펜데믹 상황에도 국외 도시간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성동구 탁구협회 온라인 교류가 양 도시간 우의를 다지는 동시에 향후 포스트코로나 시대 민간교류 사업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성동구는 언택트 시대에도 다양한 민간분야의 온라인교류 활성화로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글로벌 성동의 이미지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현 기자 jhmeldy93@gmail.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