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휴가 중 국비 확보‘구슬땀’

  • 등록 2021.07.27 15: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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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김현모 문화재청장 면담, 국비 262억원 건의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이 27일 흥덕구‘신봉동 고분군’지정구역 토지보상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사업 등 지역 문화재 관련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문화재청을 긴급 방문했다.


이날 한 시장은 여름 휴가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재 관련 국비확보 등을 위해 손수 발 벗고 나선 것.


한 시장은 김현모 문화재청장을 만나 신봉동고분군은 4-5세기경 백제의 동쪽변방지역으로 다른 유적에서 볼 수 없는 마구류와 무기류가 출토되어 백제사연구에 소중한 자료임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한 시장은 이번 신봉동고분군 정비 사업은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 고인쇄박물관 일원 직지특구사업과 연계해서 역사문화벨트로 묶는 조성사업의 하나로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인 청주의 정체성을 한 단계 더 확고히 하는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를 했다.


청주시는 도시공원일몰제에 따라 공원에서 해제된 명심공원의 전체면적 39만 108㎡중 문화재보호구역에 해당하는 토지 13만 6076㎡를 국비지원 받아 신봉동고분군 지정구역의 토지보상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봉동고분군 지정구역 토지보상은 공공토지비축사업으로 추진하는데 도시공원일몰제에 따라 공원에서 해제된 명심공원의 전체면적 39만 108㎡중 문화재보호구역에 해당하는 토지 13만 6076㎡를 국비지원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시장은 청원구 내덕동 구도심 골목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공예공방거리로 추진 중인데, 이곳을 뉴트로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신청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공모사업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한편, 청주시가 요구한 국비는 신봉동고분군 지정구역 토지보상과 유물전시관 리모델링 사업비 222억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공모사업비 37억원, 정북동토성 야간경관 조명 설치비 3억원 등 총 262억원이다.

이민기 기자 reiji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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