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안전속도 5030’교통안전시설 정비 사업 완료

  • 등록 2021.07.30 06: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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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순환로 내측에 이어 2021년 오송 및 오창읍 시행 지역 확대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지난해 2순환로 내측 지역에 이어 올해 오송읍과 오창읍 지역의‘안전속도 5030’교통안전시설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가능성과 심각도를 줄이기 위해 도심의 일반도로는 50㎞/h, 주택가 등 이면도로에서는 30km/h 이하로 최고제한속도를 하향조정하는 안전 정책이다.


시는 경찰청과 협조하여 지난 해 5월 내덕사거리에서 방서사거리 7.1km와 상당사거리에서 강서사거리 5.8km 구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9월에 2순환로 내측 45.86㎢ 구역 전면 시행, 올해에는 오송읍과 오창읍 15.17㎢ 구역에 확대 시행하고 있다.


정책운영을 위해 국비 8억원 시비 10억원 총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2순환로 내측 89.6km 구간과 올해 오송읍과 오창읍 지역 30.6km 구간의 교통안전시설 속도제한 표지판과 노면표시를 정비했다.


더불어 시와 경찰청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신호연동체계를 조정했으며, 상습 정체구간에 좌회전 또는 우회전 차로 조성 등 불합리한 차로 조정과 교차로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전년 대비 보행자사고 약20% 감소, 전체교통사고는 10% 감소하고 교통흐름에도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청주시가 교통안전 선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운전자 본인, 가족, 이웃의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안전속도 2030’정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민기 기자 reiji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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