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에 한걸음 바짝 다가선 한국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마지막 날 경기 중

  • 등록 2018.10.07 08: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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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3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 한국팀 모두 이겨 승점 10점으로 단독 1위로 결승 진출
-한국에 이어 미국, 영국, 스웨덴, 태국 결승 진출

3라운드에서 김인경이 버디를 한 뒤 박성현과 하이 파이브를 하고 있다

[인천 송도=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한국팀이 우승에 한걸음 바짝 다가섰다. 7일 오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6508야드)에서 펼쳐진 3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한국팀은 두 경기 모두 이겨 승점 10점으로 8개 팀 중 단독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팀 김인경(30), 박성현(25) 조는 영국의 찰리 헐과 조지아 홀을 상대로 4 & 2로 이겼다. 유소연(28), 전인지(24) 조는 영국의 조디 에워트 새도프와 브론테 로를 상대로 4 & 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팀은 사흘간 포볼 매치 6경기를 치러 1경기만 패하고 모두 이겨 승점 10점을 확보했다.

한국팀은 A조 1위다. 포볼 매치 사흘간 한국팀은 김인경, 박성현이 한 조 유소연, 전인지가 또 다른 한 조를 이뤄 경기를 펼쳤다. 한국팀이 유일하게 패한 경기는 2라운드에서 김인경, 박성현이 호주의 오수현, 캐더린 커크에게 진 것이다.

김인경이 멋지게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원회)

A조에선 한국팀에 이어 영국팀(승점 7점)이, B조에선 미국팀(승점 8점)과 스웨덴팀(승점 6점)이 각각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합류할 마지막 한 팀은 태국팀으로 결정됐다.

A조 3위인 호주팀(승점 7점)과 B조 공동 3위인 일본팀과 태국팀(승점 각 5점)이 14번 홀에서 플레이 오프 경기를 펼쳐 태국팀의 아리야 주타누간이 샷 이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 최종 진출팀으로 결정됐다.

플레이 오프 경기에서 일본팀은 나사 하타오카, 미스즈 나리타가 호주팀은 이민지와 오수현이 태국팀은 모리야 주타누간과 아리야 주타누간 자매가 나섰다.

이날 14번 홀은 236야드 거리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호주팀 이민지가 두 번째 샷으로 공을 홀에서 1m 거리에 붙였지만 태국팀 아리야 주타누간이 그린 근처 에이프런에서 웨지샷으로 샷 이글을 성공시켰다.

10번 홀에서 태국팀 주타누간 자매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로써 결승 싱글매치는 5개팀 20명의 선수들이 각자 다른 상대를 대상으로 경기를 치른다. 싱글 매치에서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패하면 0점을 받아 예선전 점수와 합산해 가장 많은 승점을 확보한 팀이 승리한다. 결승 싱글매치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결승 경기는 10시 30분께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원회)

 

 

김대진 기자 djkim98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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