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농식품 특허기술 3건 산업체로 이전

  • 등록 2021.08.05 07:13:01
크게보기

고추 등 지역특화작목 소비 확산을 위한 상품화 촉진 기대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5일 기술원 미래농업실에서 ‘가시버시’,‘한국고량주’,‘자연농푸드’와 농식품 특허기술 3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기술 이전된 농식품 특허기술은 △고추잼 제조방법, △신규효모를 이용한 고제발효 증류주 제조방법, △유효성분 고함유 병풀 추출물 제조방법 등 3건이다


첫 번째 고추잼 제조방법은 충북 괴산과 음성의 대표적인 특화작목인 고추의 생 홍고추즙 또는 유산균에 발효시킨 홍고추 발효액을 활용하여 잼을 만드는 기술이다.


고추잼 제조기술을 이전받은‘가시버시(대표 김성윤)’는 괴산의 대표작물인 고추와 사과를 혼합하여 매콤달콤한 맛의 잼을 개발해 지역특산품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두 번째 이전 기술은 고체발효 증류주를 생산하기 위해 개발된 토종효모로서 수수 등 잡곡을 잘 발효시키면 특별한 과일향을 생성하는 특징을 가진 미생물 제제이다.


‘한국고량주(대표 양웅석)’는 오랜 기간 고량주 연구를 해 본 업체로서 이전 받은 토종효모를 활용해 업그레이드된 한국형 고량주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통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병풀의 유효성분을 증진시키는 기술인 ‘병풀 건조 및 추출 제조방법’은 아시아티코사이드 등 유효성분을 다량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다.


‘자연농푸드(대표 김종태)’는 새싹보리나 브로콜리새싹 등 다양한 작물을 건조 분말로 판매하는 업체인데, 앞으로 본 기술을 활용한 병풀수제비 등 간편식을 개발 출시에 돌입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엄현주 박사는 “본 특허기술들이 산업현장에서 조기에 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해 나가겠다.”라며, “향후 충북의 지역특화작목을 활용한 특색 있는 농식품 가공기술을 개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민기 기자 reijiro@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