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호소

  • 등록 2021.08.05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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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최근 지역 내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시는 8월 들어 현재까지 총 7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 현황을 분석하여 유형별 감염요인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7월 발생한 헬스장, 댄스학원 관련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최근 서원구 한 주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확진자 증가세를 보였다.


서원구 소재 헬스장에서 8월 5명이 추가 확진되어 7월 20일 20대 회원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총 42명(직원 4명, 회원 24명 및 n차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댄스학원에서는 8월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여 7월 23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래로 총 32명(직원1명, 원생 24명, n차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서원구 소재 주점과 관련해 8월 1일 20대 손님 첫 확진자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확진자는 직원 2명, 손님 11명, n차 2명 등 15명이다.


8월 중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청주시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 총 확진자 74명 중 37명으로 50.0%를 차지했으며,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가 28명으로 37.8%를 차지해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또한, 20대 확진자가 24명, 30대가 12명으로, 총 확진자 중 48.7%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시민들의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와 참여방역을 호소했다.


첫째, 입과 코를 가리고 마스크 착용하기, 주기적인 환기, 식사 시 거리두기, 지인과의 만남 자제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둘째, 휴가철을 맞아 가급적 타지역으로의 이동 자제, 불필요한 사적모임은 취소하고 친척, 현지인 등 타인과의 접촉을 줄여달라고 호소했다.


셋째, 수도권, 휴가지 등 타지역 방문자 또는 다른지역 주민 접촉자는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하여 집단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민기 기자 reiji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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