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시는 2022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성안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및 ‘사직동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 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31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수한 ‘청주시 성안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은 중심상권의 기능회복과 기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 지역자산(중앙공원, 우체국부지, KT부지) 등을 활용해 성안동을 청주 원도심 도시재생 중심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함이다.
이로써 원도심의 위상 강화와 통합형 도시재생 실현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으로 성안동의 쇠퇴양상에 대한 원인분석과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전문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완성도 높은 성안동 도시재생 활성화를 수립할 계획이다.
‘사직동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 계획 수립 용역’은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해 사직동의 지역자원(현충탑, 청주시립미술관, 충북교육도서관, 사직단 등)을 연계해 평화·문화·역사의 지역 특색을 활용한 여러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거점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목표다.
시에서 추진하는 추모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층별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2022년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주시 원도심이 성공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