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시는 이번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 지방세 세입예산을 5852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당초 지방세 세입예산 5497억 원에 355억 원을 증액한 것으로 7월까지의 지방세(시세) 징수결과와 앞으로의 지방세 환경 변화 및 세수 전망치를 반영한 것이다.
청주시는 ‘함께 웃는 청주’ 건설을 위한 자주재원 마련을 위한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지방소득세와 자동차세 징수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번 지방세 세입예산에 증액된 355억 원은 지방소득세 300억 원과 자동차세 55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방소득세는 법인소득, 양도소득, 종합소득에 대한 지방소득세 등이 고르게 늘어나 지방세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자동차세도 코로나19 로 인한 개인 차량 이용 등의 증가로 증가세를 보여 제2차 추경 때 증액할 수 있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원활한 지방세 징수를 위해, 정확한 지방세 부과를 통한 신뢰받는 지방세정을 구현하고, 강력하고 철저한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실시하여 공평과세를 이끌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 경제와 지방세 환경이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지방세는 지역 발전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는 만큼 지방세 납부에 성실히 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