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이 9월 13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영상실에서 자문위원 3명과 용역업체 및 고인쇄박물관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직지만화책 발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어린이 직지만화책 발간」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가치와 우리나라 인쇄문화 우수성을 어린이들에게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한 것으로 국어, 영어 등 총 9개 국어로 제작·번역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청주대학교 강봉숙 교수 및 김현지 상명대학교 디지털영상미디어센터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제작 과정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자문의견을 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용의 완성도를 높여 11월말 발간, 배포할 계획”이라며 “국내 시·도 교육청과 다문화 도서관 및 해외 문화원등을 통해 세계 각국에 배포해 「직지」의 가치를 올바르게 정립하는 교육자료로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