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욘 람, "프리미어 골프 리그에 참가하지 않겠다"

  • 등록 2020.03.16 08:55:55
크게보기

[G-ECONOMY 조도현 기자] 남자골프 세계 랭킹 2, 3위인 욘 람(스페인)과 브룩스 켑카(미국)가 새로 출범 예정인 '프리미어 골프 리그'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브룩스 켑카 [AFP=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메이저 사냥꾼' 켑카는 16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나는 프리미어리그로 가지 않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함께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프리미어 골프는 2022년 출범을 목표로 한 대회에 48명이 출전, 거액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방식으로 리그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단체다.


기존 PGA 투어가 소속 선수들의 프리미어 리그 병행을 금지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프리미어 리그는 타이거 우즈, 필 미컬슨(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톱 랭커들에게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욘 람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Kyle Terada-USA TODAY Sports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람 역시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PGA 투어 선수이고, 그 상황을 유지하고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미 2월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어 현재 세계 1, 2, 3위 선수들이 모두 기존 투어 잔류 의사를 밝힌 셈이다.

조도현 기자 zen1224@daum.net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