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조도현 기자] PGA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가을에 열릴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대회장 근처 호텔 숙박료가 급등했다.
![우산에 그려진 마스터스 로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data/photos/news/photo/202003/15613_30096_158.jpg)
매년 4월에 열리는 마스터스 대회 기간에 인기 있는 한 호텔은 10월 방값이 숙박 예약 사이트에서 1박에 883달러(약 109만원)까지 치솟았다.
4월 9일 개막 예정이던 올해 마스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지만, 대회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언제 다시 개최하겠다는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머리나 알렉스의 사연도 마스터스 10월 개최설에 한몫했다.
알렉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오거스타 근처에 방을 예약했는데, 호텔 측으로부터 예약이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