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지애, 마스크 6천500장 기부...코로나19 예방 위해 써달라

  • 등록 2020.03.25 09: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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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계층과 자살예방을 위해 두 차례 걸쳐 ‘온정’

[G-ECONOMY 조도현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3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6천500장을 기부했다.

신지애 [중앙자살예방센터 제공]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는 25일 "신지애 선수가 기부한 마스크는 전국 17개 광역 자살예방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보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지애는 이달 초 자살유가족 가정과 탈북청소년들을 위해 마스크 2천장을 기부한 데 이어 이날 또 6천500장을 기부했다.

신지애는 2016년부터 꾸준히 유가족 자녀와 탈북청소년들을 위해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조도현 기자 zen12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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