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작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이정은(24)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여왕 최혜진(21) 등 한국 여자 골프 간판스타들이 마침내 필드에 모습을 드러낸다.
![자선 경기에 출전하는 이정은, 최혜진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data/photos/news/photo/202004/15932_30424_2259.jpg)
이 대회에는 대방건설과 동부건설, 롯데, 메디힐, 삼일제약, NH투자증권 등 국내 여자 골프 선수 20명이 출전한다.
특히 대방건설 골프단 이정은과 롯데 소속의 최혜진과 이소영(23), 메디힐 후원을 받는 유소연(30)과 이다연(23), NH투자증권 골프단의 이미림(30), 이승현(29), 박민지(22) 등은 한국 여자 골프의 간판급 스타 플레이어들이라 팬들의 갈증을 씻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경기는 구단별로 2명씩 선수가 출전해 2대 2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른다.
6개 골프 구단이 3개씩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예선 리그를 치른 뒤, 그룹별 1위 간 결승전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은 코로나19 극복기금 2천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하게 된다.
대회 운영비와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동부회원권거래소가 후원한다.
관중은 입장할 수 없지만, SBS골프가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네이버, 다음/카카오TV, U+골프 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