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해 열릴 예정인 라이더컵을 2021년으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8년 라이더컵에 출전한 로리 매킬로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data/photos/news/photo/202005/16191_30816_5327.jpg)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이다.
격년제로 개최되며 올해는 9월에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 스트레이츠에서 열릴 예정이다.
매킬로이는 "개인적으로 올해 대회는 열리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라며 "2021년으로 미루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코로나19로 중단됐으며 6월 중순에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재개할 예정이다.
첫 4개 대회는 모두 무관중 경기로 펼쳐진다.
4대 메이저 대회 역시 4월로 예정됐던 마스터스가 11월로 밀렸고, 5월 PGA 챔피언십은 8월, 6월 US오픈은 9월로 각각 연기됐다.
7월에 개최하려던 브리티시오픈은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