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나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1월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금정구 부산영양교육체험관에서 동궁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텃논 벼 베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벼 베기, 전통 농기구 호롱기를 이용한 벼 탈곡 체험, 우리 쌀로 만든 뻥튀기 시식 등으로 진행한다.
이날 학생들은 부산농업기술센터 강사와 영양교육체험관 교사의 지도 아래 체험관에 마련된 47개의 대형화분에서 직접 벼 베기를 하고 탈곡 체험을 한다.
또, 텃밭에서 벼의 성장 과정을 보고 한식관에서 수확된 벼가 쌀이 되기까지의 과정도 체험한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도심 속에서 가을 벼 베기 활동을 통해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며 “학생들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풍부한 생태 감성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