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나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 중앙도서관은 11월 13일 오전 10시 중앙도서관 3층 다주제자료실에서 지역주민 12명을 대상으로‘제4회 부산작가 아카데미’특강을 연다.
중앙도서관은 부산자료 특성화도서관으로서 부산 지역작가를 발굴하고 부산 문화 및 작품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 위해 지난 4월부터‘부산작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 에세이‘농부와 고양이’의 저자이자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강경숙 작가가‘삶을 가꾸는 농사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농부와 고양이’는 작가의 10여 년 동안의 농사 생활과 청도에서 부산까지의 도보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강 작가는 10여 년 동안 사랑과 정성으로 길러온 다양한 농작물과 건강한 밥상 등을 통해 지구와 공생하고 나누는 철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이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참가자 5명에게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저서 ‘농부와 고양이’를 나눠준다.
임석규 부산중앙도서관장은“이번 특강을 통해 일상 속에서 텃밭과 꽃밭을 가꾸는 작가의 생생한 농사 체험기를 들을 수 있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땅과 강이 주는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