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을 책으로 발간했다 [사진=교보생명]](/data/photos/news/photo/202010/19177_34753_3657.jpg)
교보생명 광화문 건물에 자리한 광화문글판이 책으로 발간된다.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30년을 맞아, 역대 문안을 계절별로 나눠 수록한 기념집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념집은 역대 문안인 ‘봄, 차오르다’, ‘여름, 달리다’, ‘가을, 영글다’, ‘겨울, 기다리다’가 실려있으며 문안을 장식한 작가 소개 및 글판 제작과정도 상세히 다뤘다. 이밖에도 주요 작가 인터뷰,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시민 에피소드 등 읽을거리를 담았다.
더불어 나태주, 정현종, 정호승 등 시인들의 인터뷰와 에세이를 통해 광화문글판에 걸린 작품의 탄생 배경 등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이번 기념집은 교보문고, 예스24 등 전국의 주요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고 판매 수익금 전액은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