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재산보험, 중국 광동성 지점 설립...중국 시장 현지화 박차

  • 등록 2020.10.14 10: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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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서 광동성 지점 설립 예비인가 승인
-'중국 인민재산보험 주식유한공사' 출신 인슈어테크 전문가 쟝신웨이, 합자회사 초대 CEO 영입

현대해상의 중국법인 현대재산보험이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광동성에 지점을 설립한다.

현대해상은 현대재산보험의 중국 청도 지점에 이은 광동성 지점 설립을 통해 본격 중국 현지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현대해상은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로부터 광동성 지점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를 받았다.

광동성은 중국 내에서 2019년 기준 GDP(10.8조元, 한화 약 1851조원) 및 손해보험시장규모(1,178억元, 한화 약 20조원) 1위의 도시이며 4500만명의 고객과 240만명의 운전기사를 보유하고 있는 디디추싱의 핵심적인 사업 요충지이기도 하다.

현대재산보험은 레전드홀딩스의 IT기술과 디디추싱의 공유경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인슈어테크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주주인 중국 기업들과의 화학적 융합과 현지에서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중국 1위 손해보험사인 '중국 인민재산보험 주식유한공사(PICC)'에서 온라인사업부를 총괄했던 인슈어테크 전문가 쟝신웨이(?新?, Jiang Xinwei)를 합자회사 초대 CEO로 영입했다.

맹귀영 현대해상 해외사업본부장 상무는 “중국 주주들의 자원과 IT기술 등을 활용해 기존 보험사와 차별화된 보험상품 및 보상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주요 경제 지역에서의 추가 지점 설립을 통한 판매·서비스망 확대로 전국 규모의 보험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재산보험은 현지화를 통한 중국 내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중국의 대표 IT기업 레전드홀딩스와 차량공유업계 1위 기업 디디추싱과 손잡고 합자법인을 출범했다.

김예진 기자 기자 poilkj1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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