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1억 7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 전용 인쇄기 후원 받아

  • 등록 2021.12.02 08: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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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KF94 등급 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마스크 표면에 그림이나 문자 등을 새길 수 있는 ‘마스크 전용 인쇄기’를 후원받았다고 2일 밝혔다.


후원자는 ㈜알티넷으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당 8천 4백여만 원 상당인 인쇄기 2대를 지정기탁 후원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대방동에 위치한 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열린 후원식에는 ▲알티넷 이승준 과장 ▲동작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이민규 시설장 ▲동작구청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 등이 참석했다.


그 간, 작업장에서는 주로 수작업으로 마스크 표면의 인쇄물 등을 부착해왔으나, 마스크 전용 인쇄기 도입으로 다양한 형태의 그림 및 문자 등을 신속하게 표시해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마스크 공급 불안정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자 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내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설비를 갖추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생산 중이다.


현재, 3D 마스크 자동화 생산설비 등을 갖추고, KF94 등급 마스크를 1일 2만장, 월 40만 장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말까지 총 180여만 장을 생산해 총 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더불어, 내년 초부터 아동용 KF94 마스크 및 2D 마스크 생산시설을 추가 도입할 예정으로 1일 최대 3만 5천장, 월 70만 장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이번에 마스크 전용 인쇄기를 기부해 주신 (주)알티넷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중증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tssc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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