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프로 바둑대회인 '제 2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제 2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열어 온라인으로 대진 추첨을 생중계 했다고 16일 밝혔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종합해 점수화한 '카누 포인트(KANU Point)' 제도에 의한 초청전 형태로 열리며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에 열린 개막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프로 기사들의 참석 없이 대리 추첨 방식으로 대진 추첨했다. 이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제 2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오는 1월 4일 최철한 9단과 안성준 9단의 대결을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모든 대국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우승자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과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을 전달한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국내 유수의 프로기사들이 펼치는 흥미로운 대국을 통해 바둑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커피 한 잔과 어울리는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