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이 출시 한 달만에 500만개가 팔렸다.

롯데제과는 지난 10월 말 출시했던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이 한 달만에 50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오리지널 제품인 'ABC초코쿠키'보다 빠른 것으로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과 같은 확장 제품이 오리지널의 인기를 뛰어 넘는 것은 이례적이다. 올해는 초코 빼빼로의 매출을 역전했던 크런키 빼빼로 정도로 이러한 사례가 드물다.

ABC초코쿠키는 ABC초콜렛과 바둑알 크기의 카카오 쿠키가 붙어 있는 제품으로 ABC초콜렛 맛과 쿠키 맛의 조화를 맛볼 수 있다. ABC초코쿠키는 2019년 5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넘어서며 그해 80억원의 매출을 올린 전년도 최고 히트 제품 중 하나다.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은 ABC초코쿠키 출시 1주년과 매출 1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선보인 제품으로 오리지널 제품이 검정 초콜렛인 점에 반해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은 하얀 초콜렛으로 대비시켰다. 쿠키앤크림 초콜렛과 카카오 쿠키를 더해 오리지널 제품과는 또 다른 맛의 조합이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ABC초쿠쿠키를 ABC초콜렛에 버금가는 주력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