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웅진씽크빅과 교육 구독 상품 사업 맞손

  • 등록 2021.02.08 08: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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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과 교육 구독 상품 관련 업무 협약 체결하고 구독 마케팅 본격화


 

인공지능(AI) 기반 구독 마케팅 컴퍼니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SK텔레콤이 웅진씽크빅과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웅진씽크빅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T-타워에서 ‘구독형 교육상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는 15일 출시되는 웅진씽크빅의 교육 상품 ‘웅진스마트올’에 가입하는 고객의 통신비를 할인해주고 무료 데이터를 지원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웅진스마트올은 초등 전 과목을 학습할 수 있다. 콘텐츠와 교육용 상품을 월정액으로 제공하는 상품으로 △월 10만9000원 26개월 납부 △월 9만9000원 28개월 납부 등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에서 이 상품을 구독하는 고객에게는 만 12세 미만인 가입 자녀의 휴대폰 요금을 가입 익월부터 12개월 동안 1만9800원씩 지원한다. 이는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잼(ZEM) 스마트 요금제(월 1만9800원·부가세 포함)를 1년간 무료(최대 23만7600원)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SK텔레콤 매장이나 온라인 T월드에서 체험 신청을 한 자녀 고객에게는 3개월간 매월 데이터 500MB를 추가로 한다. 프로모션은 3월 말까지다. SK텔레콤 330개 키즈 거점 매장에선 ‘웅진스마트올’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양사는 AI·커머스·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양사의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와이파이(Wi-Fi) 기반의 학습용 단말에 통신 모듈을 탑재해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환경 구축 논의에도 나선다.

 

한명진 SK텔레콤 구독형 상품 CO장(컴퍼니장) 겸 마케팅그룹장은 “이번 웅진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교육 구독영역 진입에도 첫발을 내딛었다”면서 “앞으로 ZEM 브랜드를 중심으로 키즈 교육분야에 진출하는 것 외에도 라이프 영역 전반의 구독 서비스 파트너들과 손을 잡아 고객 경험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빈 기자 bin@o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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