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서 설비 교체하던 하청업체 30대 근로자 숨져

  • 등록 2021.02.08 13: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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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로더의 컨베이어벨트 설비를 교환하던 중 사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협력업체 근로자가 하역 크레인 설비를 정비하던 중 설비에 끼여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쯤 포항제철소 협력사 직원 A씨(35)가 현장 컨베이어 벨트 교환작업 과정에서 철광석과 원료를 하역하는 장비인 언로더의 설비를 교체하던 중 설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도중 숨졌다.

 

언로더는 포항제철소에서 사용하는 철광석 등 원료 등을 하역하는 작업에 사용된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 사고원인을 규명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빈 기자 bin@o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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