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평사마귀, 레이저치료와 함께 면역력 강화에 힘써야

  • 등록 2021.02.19 12: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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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G-ECONOMY) 방제일 기자] 추운 겨울에서 포근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이 발생하기 쉬울 뿐 아니라 한관종, 비립종, 편평사마귀 같은 피부질환의 발생 확률도 높아진다. 

 

그 중에서도 편평사마귀는 HPV라고 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젊은 층 사이에서 편평사마귀의 이환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계절이 바뀌면 몸이 적응하는데 에너지를 쓰기 마련이라 편평사마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의 발생률이 보편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편평사마귀는 사마귀 질환의 일종으로 약간 볼록하면서 편평한 표면이 특징이다. 또한 병변 부위가 처음에는 작게 시작돼 점점 커져 붉은색, 갈색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기미, 잡티, 검버섯 등으로 인식하기 쉽다.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외부에 노출되는 눈 밑을 포함한 얼굴과 목, 손, 발, 다리와 같은 몸에도 발생할 수 있다. 

 

편평사마귀를 단순한 뾰루지로 착각하고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은 채 손으로 제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와 같이 잘못된 방법으로 제거할 경우 전염성이 강해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발생 부위를 손으로 긁으면 긁은 선을 따라 편평사마귀가 생기기도 하고, 수건이나 스크럽 등의 외부자극에 의해서도 주변으로 번질 위험도 있다.
  
이러한 편평사마귀 치료를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레이저치료, 약물치료, 면역치료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빠른 치료가 가능하며, 직접적인 제거가 가능한 레이저 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편평사마귀 치료에 특화된 레이저 기기를 사용해 치료 효율을 높이는 한편, 재발률은 낮출 수 있다. 특히, Er:Yag 레이저로 치료할 경우 흉터 없이 시술이 가능하고, 통증, 붉어짐과 같은 부작용이 적어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효과적인 레이저 치료를 위해서는 직접적인 시술만큼 치료 후 사후 관리 또한 중요하다. 특히 편평사마귀가 100개 이상인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 후에도 면역을 증강시켜주는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은 “편평사마귀를 단순히 색소침착 정도로 생각하고 치료에 임했다가는 흉터 등으로 고생할 수 있는 만큼, 편평사마귀 레이저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갖춘 피부과나 병원을 선택하여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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