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생산‘청풍흑찰’등 3품종 종자 보급!

  • 등록 2022.01.07 07: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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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육성 벼 3품종 7,120kg, 2월 4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로 신청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도내 재배 흑찰벼 중 최고수량 품종인 ‘청풍흑찰’ 등 3품종에 대해 지난해 생산된 우량종자를 충북도 재배 희망 농가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해당 품종과 수량은 ‘청풍흑찰’ 2,080kg, ‘청풍흑향찰’ 280kg 및 ‘알찬미’ 4,760kg 등 3품종 7,120kg이다.


공급가격은 정부보급종 미소독 단가 기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미소독 종자이므로 농가에서는 철저히 종자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금년 보급하는 종자 중 ‘청풍흑향찰’은 검정찰벼로 구수한 누룽지 향이 일품으로 수량은 539kg/10a인 중만생종이다.


다만 키가 85cm로 다소 크므로 도복 방지를 위한 시비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청풍흑찰’은 현미 수량이 580kg/10a로 검정찰벼 중 수량성이 높은 중만생종이다.


키가 작아 농가의 선호도가 높고 진천과 충주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주력 특수미 품종이다.


다음으로 ‘알찬미’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최고품질 품종 중 하나로서 키가 69cm로 작아 도복에 강하고, 쌀수량이 538kg/10a로 밥맛이 우수한 특징이 있고 추청벼를 대체할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키가 작아 쌀수량 증대를 위한 질소질 비료 과다시비 시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2월 4일까지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답작팀 이종원 팀장은 “우리 지역에서 재배 안정성이 높고 품질도 우수 품종 개발을 위해 다각적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농가 선호도와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새로운 품종을 신속히 보급할 수 있도록 현장시연과 농업인컨설팅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pmy86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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