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물품 바우처 지원사업 확대 추진

  • 등록 2022.02.14 15: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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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액 및 대상 연령 확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물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월 500원이 인상된 월 1만2천원이 지원되며, 대상자 기준도 확대됐다. 전년도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지원 대상이 확대돼 1998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출생 여성 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 본인 또는 주양육자(부모 등)가 청소년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와 복지로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지원 대상 연령 확대에 따라 19세 이상은 5월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지난해 바우처를 지원받았던 19세(2003년생)는 별도의 신청 없이 5월에 바우처가 생성될 예정이다. 2020년 이전에 바우처를 지원받았으나 연령 초과로 지원이 중단됐던 20~24세(1998~2002년 출생) 청소년은 5월에 재신청이 필요하다.


바우처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고 포인트 확인 후 오프라인(대형마트)과 온라인 가맹점에서 개인 기호에 맞는 생리대와 탐폰, 생리컵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신청을 통해 지원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재신청할 필요 없이 만 24세가 되는 년도 말 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액은 1월과 7월 2회에 나눠 지원되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다음해에 소멸된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 지원 대상자 확대로 더 많은 여성 청소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대상자 안내에 더 세심하게 신경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성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중 기자 carri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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