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영농부산물 파쇄로 ‘산불 사전 차단’

  • 등록 2022.02.17 09:04:14
크게보기

 

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3월까지 산불 산전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은 농업부산물에 대해 소각이 아닌 파쇄 후 비료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영농 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전지목, 콩대,깻대, 고춧대 등의 각종 농업부산물은 처리방법의 한계로 인해 주로 경작지 소각처리에 의존하고 있고, 주요 산불발생 원인이 됨에 따라 파쇄기간을 지정해 이 사업을 추진중이다.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는 산불예방과 더불어 농업용 자원으로 재활용, 소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도 기여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파쇄전문 인력으로 산불예방진화대원 10명, 산불감시원 33명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운영중이다.


파쇄사업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농업부산물 파쇄 시에는 신청인의 입회하에 파쇄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산불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활동을 벌이는 한편, 이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집중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 해소, 산림보호와 환경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관심으로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가 어느 정도 정착하며 산불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감시활동과 시책사업을 추진해 산불예방과 주민안전 사수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지민 기자 jwjm0402@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