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이븐파 공동 3위, 김대섭 1오버파, 양용은·노승열 2오버파 ►코오롱 한국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른 강경남<사진/골프가이드OB>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강경남(29, 우리투자증권)이 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첫날 선두에 나섰다.
강경남은 18일 우정힐스C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자리잡았다.
‘장타자’ 김대현(24, 하이트진로)은 이븐파 71타로 3위권, 김대섭(31, 아리지골프장)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8위, 미국PGA 투어프로인 양용은(40, KB금융그룹)과 노승열(21, 타이틀리스트)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17위권이다.
일본남자골프의 ‘간판’ 이시카와 료는 4오버파 75타로 43위권이다. 이번 대회 출전선수가운데 세계랭킹(50위)이 가장 높은 배상문(캘러웨이)은 8오버파 79타로 부진해 컷 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러프를 깊게 하고, 페어웨이를 타이트하게 한 셋업한 탓인지 113명의 출전선수가운데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단 2명에 불과했다.
10명이 출전한 중국선수 중에서는 한 런이 3오버파 74타의 27위권으로 성적이 가장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