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조도현 기자 |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민간 의료기관과 협업하여 전문의료서비스 수급 기회를 제공하는 ‘닥터헬프’ 사업을 추진한다.
‘닥터헬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의료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절차는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위험요인 및 건강문제를 파악한 후 그 중 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매월 1~2명 선정하여 일산병원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뢰 대상자는 진료 및 검사, 치료 등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외래 50만원을 포함하여 연간 최대 15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닥터헬프‘ 사업을 통해 건강인식 및 자가건강관리능력이 취약한 대상자 120여명에게 가정의학과,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다각적인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시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건강 격차 개선과 건강상태 유지 및 개선이 실현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 연계 및 협업을 강화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