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수산양식관리협의회, '국제인증 확대'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4.10.12 13: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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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와 지역 수산업 성장 기반 마련

▲전라남도-ASC 지속가능한 친환경어업 기반구축 업무협약/전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와 ‘수산물 국제인증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전남의 수산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인증을 통해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박영채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과 수산양식관리협의회의 크리스 닌스(Chris Ninnes) 글로벌 CEO, 이수용 한국대표를 비롯해 전남 어업인 대표, 인증 어가, 수출업체 관계자, 수협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제 인증표준 개정 시 전남 수산업의 특수성을 반영 ▲인증 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국내외 시장 개척 및 유지 프로그램 발굴 ▲인증 심사위원 및 컨설팅 전문가 양성, 어업인 교육 협력 ▲인증 수산물 확대를 위한 시장 인지도 개선 등이다.

 

전라남도는 수산양식관리협의회와 협력해 지역 수산물의 국제 인증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수 프리미엄 시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 인증이 요구되는 새로운 수출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전남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영채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의 양식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수산물 인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수출 확대와 함께 수산업의 장기적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는 지속 가능한 수산물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는 국제 비영리단체로, 영국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친환경 수산양식 인증을 진행하는 글로벌 인증기구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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