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영양 가득한 쪽파 수확 한창 … 농가 소득 기대_회천면 일대에서 쪽파를 수확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쪽파 산지인 보성군에서 올해 쪽파 수확이 한창이다. 10월부터 시작된 노지 쪽파 수확은 농가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번 생산량은 약 16,000톤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민들은 수확의 최적기를 맞아 일찍이 밭에 나서 쪽파를 수확하고 있으며, 이 작업은 11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득량만 일대의 해풍을 맞고 자란 보성쪽파는 전라남도의 최대 주산지로, 회천면과 득량면 일대에서 860ha가 재배되고 있다. 보성쪽파의 뛰어난 품질 덕분에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수요를 자랑하고 있다. 신선한 쪽파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그 맛과 향으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보성군은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 ‘보성몰’을 운영하여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쪽파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재배 농민은 “올해 쪽파는 향이 진하고 알싸한 맛이 뛰어나다”라며, “좋은 품질의 쪽파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쪽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