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 포스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가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후문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라는 이름으로, 오는 11월 중순까지 청계면 대학 후문 상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목포대 재학생과 졸업생 35명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클럽'이 주축이 되어, 지역의 대표 로컬 브랜드인 ㈜공장공장, ㈜괜찮아마을목포, 청계면 상인회, 그리고 국립목포대 총학생회와 공동으로 기획됐다.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 사업', '동네상권 발전소 사업', 전라남도의 '골목상권 첫걸음 사업', 교육부의 '국립대학 육성사업' 등 네 가지 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8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특히 국립목포대 대동제 기간인 10월 29일과 30일에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상인회가 주관하는 골목축제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없는 디자인, 없는 티셔츠', '나의 첫 번째 영끌' 팝업스토어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동네상권 발전소 주관의 '100배 식탁', '없었던 책방', 상권 아카이빙 프로젝트인 '언니들의 사진전' 등 여러 프로그램이 1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국립목포대 기획처장 차주환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가 후문 상권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변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라남도와 무안군 등 지자체와 협력해 학생들의 생활공간을 로컬 콘텐츠 타운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