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체육·문화 한판 축제”… 김산 군수, 대축전 성공 기원 릴레이

  • 등록 2025.04.09 19: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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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6~27일 무안에서 핸드볼·테니스·철인3종 등 열려
- 초의선사 탄생문화제와 연계… 체육과 문화가 만나는 현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이 다시 한번 들썩인다. 전국에서 모여든 생활체육인들이 구슬땀을 흘리는 무대이자, 초의선사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으로.

 

김산 무안군수가 9일,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을 기원하며 ‘전남 시·군 단체장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손에는 피켓을 들고, 마음엔 무안을 향한 책임감을 담았다. 이번 챌린지는 전국의 이목을 전남으로, 또 무안으로 모으기 위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이다.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남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 가운데 무안군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핸드볼·테니스·철인3종 등 3개 종목을 맡는다. 무안스포츠파크와 망운면 톱머리항 일원이 주 무대다. 전국 각지에서 1,000여 명의 선수단이 무안으로 향할 예정이다.

 

무안군은 이미 숨 가쁘게 준비를 마쳤다. 경기장 개보수는 물론이고, 숙박시설 점검, 음식점 위생, 교통과 주차까지 전방위로 손을 봤다. 대회 기간엔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도 민첩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흥미로운 건 여기서 끝이 아니다. 대회 첫날인 4월 26일에는 ‘제22회 초의선사 탄생문화제’도 함께 열린다. 차문화의 거장이자 선승 초의선사의 발자취를 기리는 이 문화제는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또 다른 ‘무안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운동으로 땀 흘린 이들이 문화로 마음을 적시는 색다른 축제의 장이 마련된 셈이다.

 

김산 군수는 “무안을 찾는 모든 분들이 경기든 문화든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릴레이의 다음 주자로 노관규 순천시장과 우승희 영암군수를 지목했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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