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3년 동안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만기 시 최대 144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금융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일정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들이 월 1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0만 원 또는 30만 원의 지원금을 추가 적립해준다. 이를 통해 최대 144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저축을 통해 안정적인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으로,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250만 원 이하인 경우이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경우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월 10만 원 이상인 15세에서 39세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청년들은 2일부터 21일까지 서구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포털 ‘복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소득 및 재산조사를 거쳐 선정 결과가 8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서구청 장애인희망복지과 윤종성 과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들에게 자립적인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해당 요건을 갖춘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들이 자립적인 삶을 시작하고, 안정적인 경제적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저소득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제도이다. 서구는 많은 청년들이 이 기회를 활용하여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장애인희망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