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김화진)은 11일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전남선거대책위원회(전남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다시 국민을 향해, 대한민국을 위해 대선승리’라는 슬로건 아래, 대선 필승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화진 도당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각 국회의원 선거구별 선대위원장에는 지역 당협위원장들이 임명됐다. 선대본부장은 도당 부위원장이, 총괄지원본부장은 중앙위 전남연합회장이 맡았다. 이 외에도 24개 특별본부와 다양한 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전남도당의 주요 당직자들이 각 조직의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역 실정에 맞춘 득표 전략과 계획을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당은 향후 본격적인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결의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와 민주당의 정책·입법 행보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김화진 위원장은 “민주당은 무소불위의 국회 권력으로 30차례 탄핵을 자행하고, 이재명 대표의 방탄과 대통령 만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대법관 탄핵까지 시도하며 사법부 장악을 노리는 거대한 괴물이 돼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가위기를 극복하며, 경제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전남선대위는 앞으로 지역별 선대위 조직을 기반으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하며, 정권 교체를 위한 여론 결집과 정책 홍보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