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 ‘오순절 축제’ 성황… 성령의 바람 따라 피어난 청춘의 개화

  • 등록 2025.05.18 0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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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정신 담은 전통 축제, 오순절 의미 되살려
‘개화: 봄이왔새롬’… 청춘의 설렘과 회복의 시간
규빈부터 에이핑크까지… 무대마다 터진 환호와 열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기독교 정신에 뿌리 둔 한세대학교가 ‘오순절’을 기념하며 전통 축제의 명맥을 이어갔다. 새롬 총학생회가 주관한 ‘2025 오순절 축제’는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젊음과 성령의 축제로 펼쳐졌다.

 

한세대만의 색채 담은 오순절 축제, 성령 강림일 의미 되살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대운동장을 중심으로 ‘2025년 오순절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기독교 절기인 오순절(Pentecost)을 기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성령이 강림한 날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학교답게, 매년 오순절 무렵이면 공동체 구성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전통축제가 열린다.

 

“개화: 봄이왔새롬”… 마음의 문 열고 청춘의 낭만을 노래하다
2025년 축제의 타이틀은 ‘개화: 봄이왔새롬’. 김도연 총학생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굳게 닫힌 마음이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며 설렘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백인자 총장은 “지치고 힘들었던 일상 속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축사를 건넸다.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과 공동체 연대감을 북돋는 장으로 기능했다.

 

가수 규빈, 카더가든, 에이핑크까지… 무대는 화려, 열기는 뜨겁게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된 축제에는 학과 및 동아리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이 펼쳐졌다. 첫날 무대에는 가수 규빈, 김수영, 카더가든, LUCY가 열기를 더했으며, 규빈은 한세대학교 과잠을 입고 무대에 올라 “한세대에서 투어를 시작해 영광”이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14일에는 KINO, 경서예지, 한요한, 에이핑크가 공연에 나섰고, 학생 동아리와 공연예술학과 무대도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한세대학교의 오순절 축제는 단순한 학교 행사를 넘어,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공동체 축제로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온 캠퍼스에서, 청춘의 봄은 뜨겁게 피어났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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