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특산물 중국 시장 진출 가속… MOU 체결로 청신호 켜졌다

  • 등록 2025.05.21 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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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과 상해한국상회, 수출 유망 품목 발굴과 현지 유통망 연계로 중국 시장 공략 강화
- ‘K-HC푸드’ 브랜드 글로벌 확장 가속화, 농특산물 수출 다변화에 박차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이 중국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 20일, 함평군과 중국 상해한국상회가 ‘K-HC푸드 수출 촉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수출 판로를 크게 넓힐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함평의 우수 농특산물을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수출 유망 품목을 함께 발굴하고, 현지에서의 판촉 및 마케팅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중국 현지의 유통망을 연계해 함평 농특산물이 소비자에게 직접 닿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중국은 우리 농특산물의 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다. 이번 협약이 수출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함평의 명품 농산물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미 ‘K-HC푸드(Korea-Hampyeong County Food)’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앞세워 함평천지한우, 함평나비쌀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수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출 다변화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해외 시장에서 함평 농산물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가와 지역 경제 모두에게 희소식이 될 이번 협력으로 함평군의 농특산물이 한층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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