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송진호 후보, 전과 해명 및 블록체인 기반 공약 발표

  • 등록 2025.05.23 12: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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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후보 "블록체인 기반 코인 경제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 될 것"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8번 송진호 후보는 22일 구로구 신도림테크노마트 6층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의 전과 이력 관련 논란에 대한 해명과 함께 경제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송 후보가 보유한 '전과 17건' 중 노동 관련 법 위반 경위에 대한 해명과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코인 경제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송 후보는 "과거 사업 운영 중 직원의 사직 과정에서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으나, 이는 고의성이 없었던 상황"이라며 "당시 관리 책임자였던 관리과장 M 모 씨도 오늘 자리에 함께해 증언함으로써 사건의 실체를 명확히 밝히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M 씨는 "당시 문제는 송 후보의 직접적인 지시 없이 발생한 일로, 송 후보는 경영자로서의 책임을 진 것이며 범죄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증언했다.

 

이어 송 후보는 미국과 캄보디아 등지에서의 사회활동 및 교육 이력을 소개하며, 특히 캄보디아 건설 사업과 관련해 전국 대학 총장인 정창덕 총장이 현지를 방문해 계약을 직접 확인한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해외 활동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렀으며, 캄보디아에서 수여 받은 2급 훈장과 한국에서의 박사학위는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진심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정책에 대해 송 후보는 "블록체인 기반의 코인 경제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통해 침체된 내수를 회복하고 청년 및 중산층에게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해 언급하며, "과거 타사코인 사기로 피해를 본 약 1560만 명의 국민을 구제할 실질적인 보상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송 후보는 "모든 대선 후보가 국민 앞에서 공정하게 정책을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공정한 TV토론 참여 기회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제기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국민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후보자에게 동등한 발언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향후 추가 공약 발표와 함께 전국 순회 유세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희 기자 wish564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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