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조감도(향후 건설될 아파트 단지를 공중에서 촬영한 모습으로 상상한 CG 화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앞두고, 대선 주요 후보들이 반도체 산업 공약을 내놓고 있어 관련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향후 5년간 AI 분야에 10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반도체 및 AI 관련 인재 육성과 대규모 기술 및 인프라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대통령 직속 ‘K-반도체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하며, ‘K-반도체 위기 대응본부’를 상설 운영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시점을 2030년에서 2028년으로 앞당기겠다고 공약했다.

세부 방향은 달라도 반도체가 국내 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산업이라는 데는 뜻을 같이하고 적극적인 투자 및 지원에 나선다는 방향은 일관된 만큼 대선 이후 반도체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중인 용인, 평택 등 K-반도체 핵심 지역의 경제 전망도 희망적이다. 그중에서도 평택시의 경우 최근 삼성전자 파운더리 사업부의 평택 캠퍼스 생산라인 가동을 확대한 바 있어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뜨겁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는 결국 관련 근로자 수요의 유입 활성화를 이끄는 만큼 부동산 시장 역시 수요 확대가 기대되며 온기가 돌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평택시는 K-반도체 핵심 지역으로 반도체 산업의 업황에 따른 지역 내수 경기 변화가 큰 편”이라며 “대선을 기점으로 지역 내 투자가 활성화되면 내부 수요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함께 추가 수요 유입으로 인한 집값 상승이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집값이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실수요자와 가치 상승을 고려한 투자자들이 평택시 내 알짜 단지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평택시 화양도시개발구역 5블록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도 최근 분양문의가 늘었다. 이곳은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비롯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접근성이 뛰어나 최적의 배후 주거지로 꼽힌다.

원정·포승국가산업단지, 포승2일반산업단지, 평택 포승(BIX)지구, 평택항(예정) 등이 위치하며, 포승·현덕지구(예정), 자동차 클러스터(예정) 등의 개발 계획도 진행되고 있어 산업 배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인프라도 잘 갖췄다. 일단 평택 안중에서 서울 사당까지 연결되는 5503번 광역버스가 신설돼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 여건이 우수하며, 서해선·평택선 교차역인 안중역을 통해 평택역까지 14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평택역에서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을 통한 서울 접근성도 좋다

안중역은 향후 KTX와 직결될 예정이며, 정부가 GTX A·C 노선을 평택지제역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발표해 향후 광역 교통망 확충이 기대된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된 38번 국도와 인접해 있으며,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해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가 위치한 화양지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 하나로, 약 279만㎡(약 84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화양지구 내에는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 공공청사, 의료시설(종합병원 예정), 공원, 상업시설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1,571세대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고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안중로 일원에 위치하며 잔여 세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