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현장 1,190곳이 움직였다… 이재명에 쏠린 신뢰

  • 등록 2025.05.24 10: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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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나주서 이재명 지지 공식 선언
- “보육의 국가 책임 실현할 적임자”… 실천 의지 높게 평가
- 신정훈 의원 “현장 요구 담은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만들 것”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아이들을 돌보는 손길이 정치적 선택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전국 1,190개소 가정어린이집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보육 정책이 이번 총선의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23일, 나주에 위치한 이재명 후보 정당선거사무소에는 전남, 경남, 광주, 대구, 구미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대표들이 모였다. 전남가정어린이집연합회 신경옥 회장을 비롯해 이미라 경남 회장, 이수현 광주 회장 등 다수의 지역 대표가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조직본부장을 맡고 있는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연합회는 지지 선언문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규모 보육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실질적 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재명 대표야말로 보육의 국가 책임을 실현할 수 있는 비전과 실천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이재명 대표의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도 이어졌다. 가정어린이집 연합회는 이재명 대표가 ▲보육 교직원 권익 보호 ▲공보육 확대 ▲지역사회 연계 보육 생태계 강화 등 실현 가능한 공약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며, “이러한 점이 현장 보육인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특히 전국 각지의 연합회가 하나로 뜻을 모은 점은 이번 선언의 무게를 더한다. 지역별 연합회의 개별적인 입장 표명이 아닌, 전국 1,190개소 기관이 공동으로 움직였다는 사실은 향후 보육 정책의 향방에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신정훈 의원은 “보육은 정치적 수사가 아닌 실천으로 보여줘야 할 과제”라며 “현장의 요구가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이재명 대표와 함께 모든 아이가 공평하게 자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육이 단지 복지 정책의 일환을 넘어 국가 책임의 핵심 과제로 자리잡는 흐름 속에서 이번 선언은 의미심장하다. 작은 보육 공간을 지키는 수많은 손들이 함께 든 손길이, 한 사람의 정치인에게 믿음을 모은 이유는 분명하다. 그동안 귀 기울여준 정치인, 실천의 흔적을 남긴 리더, 그리고 변화의 중심에 선 보육 현장이 서로를 선택한 날이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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