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부양산파크골프장’ 18홀 규모로 준공…잔디 안정화 거쳐 8월 개장 예정

  • 등록 2025.06.04 16: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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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통령기 전국대회도 성공리 개최
전국적인 파크골프 선도 지자체로 급부상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양산시가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시민 체육 인프라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최근 동부권역에 조성한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이 준공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양산시는 덕계동 223-2번지 일대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유휴부지 약 2만 7000㎡에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 오는 9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곳은 주차장 53면, 화장실 2곳, 파고라 4개, 사무소 등 부대시설을 두루 갖췄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에 따라 옥외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설은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될 예정이며, 잔디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8~9월 중 개방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준공으로 양산 동서 간 생활체육 인프라 불균형이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웅상출장소 관할 4개 동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양산시는 이처럼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전국 단위 파크골프대회 유치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있다. 지난 5월, 양산시 파크골프장은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1,000여 명의 선수와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로, 양산시의 체육행정과 구장 운영 능력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앞서 양산시는 중앙, 북부권에 각각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며 체육 인프라 균형 발전을 추진해왔다. 이번 동부양산파크골프장 준공을 통해 3개 권역 모두에 접근성이 높은 구장을 확보하게 됐으며, 시민들의 체육 복지 수준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국 규모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건강도시 이미지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창호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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